덴마크 다이어트를 선택하신만큼 힘든 부분이 있을 겁니다.

가급적 다이어트에 있어 극단적인 방법보다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겠죠.

근육이 감소하는 이유로

잘 먹지 못할 때, 운동량이 너무 많을 때, 아플 때의 3가지 경우입니다.

현재 기선님의 상태(근육량 감소가 더 큼)는 아무래도 초반 운동과 식사량 감소로 인해 체중이 줄었지만 대부분 수분량 감소가 더 큰 원인 인 것 같습니다.

초반에 다이어트를 할 때

체지방보다는 수분감소가 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에너지사용이 섭취량보다 커서 근육이 에너지로 사용된 경우도 있겠지만요.    

초반 일주일에 4킬로 감량(근육3킬로, 체지방 1킬로)은 올바른 다이어트 관점에서 봤을 때 조금 무리일 수 있습니다.

먹는 부분에 있어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자주 양질의 탄수화물 섭취를 하셔야 하며 근육감소분을 막기 위해서 현재 매 식단마다 고단백 음식을 조금 더 섭취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만일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고 난 뒤 몸이 예뻐지고 좋아지더라도 한동안 일반식에 대한 살찌는 음식에 대한 공포감을 버릴 수 없답니다. '먹자니 살찔 것 같고?'이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에라 모르겠다는 식(설마 살이 찌겠어?)으로 과식,폭식을 하게 되서 요요현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덴마크 다이어트로 성공하신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이를 폄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하지 마세요. ^^

최근 TV매체와 미디어에서  짧은 특정 기간을 정해서 극단적 다이어트(덴마크, 황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운동선수식등등..)를 하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일반인들이 이런 선택받은 분들과 같은 조건(합숙, 철저한 식단관리, 탈락에 대한 압박감)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같은 기간 비교 자체가안되는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살찌는 음식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1개월~2개월(4~8주)정도의 기간만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실 겁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잘못된 사항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열심히 화이팅 하세요. 꼭 좋은 결과 거둘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