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으로 덴마크 다이어트를 선택해서

일주일이 지난지금 몸무게는 4키로가 빠졌는데( 너무 급속도로 빠져서 솔직히 저도 너무 겁이 납니다. 전 2주에 3키로 정도 예상하고 시작한 식이요법이었거든요)

인바디를 재보니.....아. 헬스로 겨우 키워놓았던 근력이 다빠져나가 근손실이 3키로 가까이 됩니다. 지방은 고작 1키로 조금 줄인건데 이거 줄이자고 내 아까운 근육들이 다 사라졌어요. 좋아 할 일이 절대 아니었어요......

근데 이 덴마크 다이어트가 아시다시피 이주계획이라 이대로 멈추기는 그렇고 보식기간까지 3주가 남은상태인데 현재까지는 근력이 딸린다는 이유로 하던 근력운동을 안하고

식단 + 아침에 파워워킹 1시간 정도와 스트레칭 10분정도만 하고 저녁에 복근운동 50개 정도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솔직히 첨부터 지방을 빼고 싶었던거지 이렇게까지 근육이 빠질지 몰랐던 상황이라 살이 빠지고도 우울합니다. 이상태대로라면 100%요요가 올테고요.

지금 이상태에서 근력운동을 늘린다면(평소하던대로 1일 교차 상체근력+ 복근, 하체근력 + 복근 순으로) 다시 근력이 붙으면서 지방이 감량될 수 있는것인지 식이요법이란것 자체가 근력손실을 감수하면서 해야하는건지 알수가 없어 우울한 마음에  고수님들께 문의를 드립니다.

아직까지는 근육량은 정상범주에 있지만 소숫점자리 만 떨어지면 근육량 이하로 나오는것은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근손실을 감수하고 체중을 확 줄인다음에  다시 근력운동을 하는것이 맞을까요?

 아님 지금상태에서 근육운동량을 늘리는것이 맞을까요(현재 힘이 없을거 같아 근력운동을 안하고 있긴 합니다만 하면 할 수도 있겠죠)

  당근 기초대사량도 낮아졌네요..너무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