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를 다 해보고.. 마지막 다이어트로 2달 동안 15kg을 뺐는데요.

그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아예 곡기를 끊고, 토마토와 고구마로만 2달을 살았어요.

살은 진짜 많이 빠졌었는데 너무나도 심한 요요가 와서 살은 살대로 찌고 몸은 몸대로 망가졌어요.

면역력이 약해지고, 기억력이 둔화되는 등 너무 안 먹다보니

몸 속의 영양분이란 영양분을 다 에너지로 태워버렸나봐요..ㅠㅠ

그 후로는 무슨짓을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몸이 핵폭탄급 충격을 받아서 절대 살을 내주지 않아, 살 빠지기 힘든 몸으로 변한 것 같은데 ..
 
이걸 어떻게 되돌리면 좋을 지 막막해지네요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가고 살은 빠지긴 커녕 찌기만 하고...

특히 제가 어릴 적부터 육상을 해서 몸에 근육이 많은데 운동을 그만두고 이게 사이사이

지방이 가득 차서 완전 돌덩이같은 돼지가 되어버렸네요 ㅠㅠㅠㅠ

피규어를 두 달 정도 했을 땐 살은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뭔가 라인이 잡혀가는 것 같았는데

근육이.. 특히 하체에 많은데 하체가 매일 터질 듯 부풀어올라서 기분이 무지 나쁘더라구요.

두 달 이상을 했는데도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요??? 

인바디를 수만번 해도 근육량이 변함없이 평균이상으로 나오고 체지방도 평균이상이상이상이상으로 나옵니다..

현재 식이조절은 기름진 거 절대 먹지않고 두부나 스크럼블도 간 안하고 먹고 있고

운동은 정다연님 DVD4장으로 돌려가며 하고 있습니다.

제가 피규어를 진짜 오래하는데도 하체운동할때 막 죽을 것 같거든요;;

참을성이 없는 건 전혀아닌데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어요;;

하체가 워낙 발달해서 그런것인지 아님 제가 기초체력이 약해서 그런건지....ㅠㅠ... 

저는 날씬한 겉모습만을 바랄 게 아니라.. 속부터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 게 가장 쟁점일 것 같아요.

이 저주받은 몸을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식이나 운동법이 있을까요? ㅠㅠ

                                                                                                                          출처:봄날휘트니스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