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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영 회원님 ^^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면 운동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
유산소 운동의 개념을 체중감소적인 측면에서 보면
저강도를 통한 오랜시간 동안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 우리 몸의 에너지 사용이 운동 강도, 시간과의 관계에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트레이드밀(런닝머신)에서 유산소 운동을 살펴보면
달리기(강도높음)의 경우는 파워워킹(경보수준보다 조금 낮은 빨리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에너지 비중에서 탄수화물이 높게 사용됐다면 원하는 체지방 연소율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에너지 부족상황에 치닫게 되면 근육이 에너지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어
근육의 손실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운동 후 충분한 휴식과 고단백 영양식을 섭취해 준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지만70~90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이런 고강도의 운동을 한 후 빠른 체중감량을 위해
적절한 영양섭취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요요현상같은 부작용이 많은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럼 파워워킹의 경우는
실험결과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칼로리 소모가 낮더라도 체지방이 에너지원으로 70~90%정도까지 쓰이기 때문에
달리기 보다 체지방 제거 효율면에서는 좋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달리기의 경우는 채지방 제거효율면이 아닌 심폐지구력, 심장능력 상승등의 좋은 효과들이
더불어 많기 때문에 단순 체지방 사용률만 따져서 피해야 할 운동이라고 오해하면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웨이트 운동을 하고 난 후 체지방 연소 효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한다고 바로 체지방을 연료로 사용하지 않으며
최후의 에너지원으로서 지방은 우리 몸이 일정한 강도로 운동이 되어져 시간이 흘러야 사용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웨이트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통한 운동의 효율성을 갖고자 하는 부분인 것이죠.
즉 앞선운동을 통해 어느정도의 에너지가 소모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방이 에너지로 소모되는 시점이
앞당겨 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앞당겨졌다는 것이지 체지방을 많이 태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니 염두해 두시구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여 우리 몸의 피로물질(젖산등)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지방을 사용하던 시스템에서 다시 탄수화물을 사용해야 하는 시점으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이 때 탄수화물이 고갈됐을 경우 근육이 당(에너지원)으로 전환되어 근육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방이 타는 시점에서 탄수화물이 타는 시점이 개개인별로 일정치 않고 측정 가능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 트레이너들은 일반적으로 초보자는 웨이트 20~30분, 유산소 30~40분정도를
중상급자는 웨이트 30~50분, 유산소 40~60분 정도를 권하고 있습니다. ^^
항상 위와 같은 시간의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실됐을 가정을 해야만 하고 운동 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꼭 해주셔야 하는 이유가 또한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무리해서 강도높은 웨이트 운동, 그리고 1시간이 넘는 유산소 운동(전문선수 제외)을 하며
적절한 영양섭취가 안된다면....요요현상!!! 이젠 생각만 해도 아찔하겠죠? ^^
파워워킹을 통한 심박수가 일정시간이 지나 목표심박수(심박계 측정등)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심장능력이 좋아진 이유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벼운 조깅(런닝과 파워워킹 중간강도)과 파워워킹을 번갈아 해주셔도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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